비견(比肩)
무엇인가
일간과 오행이 같고 음양도 같은 글자입니다. 나와 똑같은 성질이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뜻의 이름이 붙었습니다. 갑목 일간에게는 또 다른 갑목이나 인목이 비견입니다.
어떤 힘인가
자기 자신입니다. 주체성, 독립심, 버티는 힘이 여기서 나옵니다. 비견이 적당히 있으면 자기 중심이 서 있어 남에게 휘둘리지 않습니다.
많으면
고집이 됩니다. 나와 같은 힘이 여럿이니 양보할 이유를 못 느낍니다. 협업에서 마찰이 생기기 쉽고, 재물을 나눠 갖는 형국이라 지출이 늘기도 합니다.
적으면
기댈 곳을 찾습니다. 혼자 결정하는 일을 부담스러워하고, 주변 의견에 따라 방향이 자주 바뀝니다.
어디서 드러나나
동업, 형제 관계, 경쟁 상황에서 성질이 나옵니다. 같은 목표를 두고 나란히 선 사람과의 관계가 비견의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