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傷官)
무엇인가
일간이 생하는 오행이면서 음양이 다른 글자입니다. 식신과 같은 방향이지만 결이 날카롭습니다. "관(官)을 상하게 한다"는 이름은 기존 질서와 부딪힌다는 뜻입니다.
어떤 힘인가
재능과 비판력입니다. 남들이 못 보는 것을 보고, 안 되는 이유를 먼저 짚습니다. 표현력이 뛰어나고 말과 글에 힘이 실립니다.
많으면
부딪힙니다. 규칙과 권위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조직에서 마찰이 생깁니다. 재능이 있어도 자리를 오래 지키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적으면
무난하지만 밋밋합니다. 튀지 않는 대신 자기만의 색을 드러내기 어렵습니다.
어디서 드러나나
예술, 기획, 평론, 강의처럼 자기 관점을 내세우는 일에서 강점이 납니다. 상관이 강한 시기에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니, 어디에 쓸지 정해두는 편이 낫습니다.